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정부지방검찰청/(사)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11회 범죄피해자 “사랑나눔” 대음악회 개최

출연진의 재능기부와 지자체 후원이 피해자 지원에 큰 도움 돼

동두천시립 이담농악단의 이담푸리 장구시나위, 신모듬 3악장 휘모리 공연을 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의 한가운데서 11월 5일 밤, 클래식 음악과 전통음악과 함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선율이 의정부예술의 전당 대극장을 가득 메운 1,100여명의 관람객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의 이담푸리 장구시나위, 신모듬 3악장 휘모리장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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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대음악회는 사)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근수)가 주최하고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구본선)이 후원하는 음악행사로서 지난 2009년부터 범죄피해를 당하여 고통받는 분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일반시민에게는 범죄피해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였으며 해를 거듭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였다.

특히, 범죄피해자 인권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는 과정에서 강력범죄의 실상과 범죄피해자의 고통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이번 사랑 나눔 대 음악회는 각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의 가을기도, Let me there, Osole Mio(곡중 Solo:이준호, 전승재) 등의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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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근수 이사장이 주관한 내빈만찬의 시간에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구본선 검사장을 비롯한 경기도 한수이북 시장·군수를 비롯해 경기북부지방 변호사회와 법무사회 등 협력기관과 대진대학교,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총장, 청소년관련 단체장 등 29명이 참석하여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음악회 공연에는 범죄피해자 및 가족, 일반시민이 1,100석의 관람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우리 사회의 강력범죄 발생과 범죄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의정부지검 구본선 검사장을 비롯한 경기북부 9개 시᛫군 지자체 단체장들이 사랑나눔 대음악회 관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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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는 동두천 시립 이담농악단, 의정부시립합창단,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성악가 서정학, 반도네온 레오 정 반도네오니스트가 특별출연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반향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최근수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석자 모두가 클래식 음악과 한국전통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든 행복한 날이었으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지검 구본선 검사장을 비롯한 경기북부 9개 시᛫군 지자체 단체장들이 사랑나눔 대음악회에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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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선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음악회가 범죄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고, 그분들의 치유와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동참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올바른 검찰권 행사를 통해 범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사나 재판과정에서 경제적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가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범죄피해자들께서 조속히 사회에 복귀하여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